9,10월에는 중간고사 및 개교 기념일로 2번의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 20일 화요일

2022년 여름방학 이후, 2학기 첫 발자국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첫 활동은 로버트 스턴버그의 사랑의 삼각형 이론에 대해 스터디하였습니다.

<이론 내용>

로버트 스턴버그는 사랑을 3가지 요소로 설명하였다.

1. 친밀감 : 사랑의 정서적 측면을 반영

2. 열정 : 사랑의 생리적 혹은 동기적 측면을 반영

3. 개입 : 사랑의 의지적 혹은 행동적요소로 사랑을 지속하겠다는 책임과 약속하며 이를 실행하는 행위

위의 3가지 요소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나타납니다.

1. 좋아함(친밀감0, 열정x, 헌신x) :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호감을 느끼며 친밀감만 있는 사람. 즉, 친구 간의 우정.

2. 도취성 사랑(친밀감x, 열정o, 헌신x) : 상대방을 잘 모르면서 열정만 있는 상태로 매혹된 것으로 첫눈에 반하는 사랑과 같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서 상대방을 너무 좋게 보기도 한다.

3. 공허한 사랑(친밀감x, 열정x, 헌신o) : 친밀감과 열정도 없이 서로에 대한 헌신만으로 관계를 이어간다. 관계가 끝날 때쯤 나타나기도 하며 정략결혼이나 중매결혼, 쇼위도 부부가 여기에 속한다.

4. 낭만적 사랑(친밀감o, 열정o, 헌신x) : 친밀감과 열정은 있으나 서로에 대한 헌신은 없는 사랑으로 첫랑과 같이 서로 정서적인 유대감과 육체적인 욕망은을 느끼며 열렬히 사랑하지만 미래에 대한 책임감은 없다.

5. 우애적 사랑(친밀감o, 열정x, 헌신o) : 친밀감과 서로에 대한 헌신은 있지만 열정은 결여된 사랑이다. 열렬한 감정은 없지만 편안함과 안정감있고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결혼한 커플, 사이가 좋은 중년부부가 여기에 속한다.

6. 얼빠진 사랑(친밀감x, 열정o, 헌신o) 열정과 미래에 대한 헌신은 있지만 친밀감은 없는 사랑이다. 만나자마자 신체적, 성적 매력을 느끼고 서로 잘 모른 채 섣부른 결혼을 한다. 하지만 이내 열정이 사라지고 서로 실망하여 약속이 깨진다.

7. 완전한 사랑(친밀감o, 열정o, 헌신o) : 친밀감, 열정 헌신의 3가지 요소가 모두 균형잡힌 경우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의 사랑이다.

완전하고 성숙한 사랑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랑의 요소는 발달 속도가 다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된다. 처음에는 열정으로 서로에 대한 호감이나 매력을 느끼고 계속 만나면서 친말감을 쌓아간다. 서로에 대한 책임감이 커지면서 미래를 약속하고 서로 헌신하면서 사랑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사랑의 방식을 알고 그에 맞게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로버트 스턴버그의 사랑의 삼각형 이론이 끝난 이후에는 사랑 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자신의 유형 결과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발작국 동아리원들은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 알아가며 나와 타인의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월 4일 화요일

독서 치료에 대해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 독서 치료란, 책을 통해서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파악하여 이를 해결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는 활동이다.. 책 속에 나오는 인물이나 배경에 대해 동일시를 느끼고 이를 통해 자신의 문제에 대한 통찰과 이해, 문제 해결방법의 적용, 평가를 할 수 있다.

저희는 그림책 '걱정상자'를 함께 읽어본 뒤, 책 속 주인공처럼 나만의 걱정상자를 만들고 그곳에 나의 고민이나 걱정을 담았습니다. 이후, 고민과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도록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려버리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걱정을 조금이나 덜어낼 수 있었던 활동이였습니다.